무료 전시 | 전시부터 작업공간까지, 한지에 출력된 블루마운틴! 갤러리을지로에서 '임채욱 : Blue Mountain_Stairway to Heaven'

안녕하세요. 효작가입니다.

이번 소개할 전시는 전시 작품과 함께 작가님의 작업공간과 작가님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긴 시간을 할애할 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서 포스팅 남겨봅니다. 

 

이미지출처 : 임채욱작가 공식사이트

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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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Blue Mountain_Stairway to Heaven
• 참여 작가 : 임채욱
• 전시기간 : 2022.04.01(금) ~ 2022.05.22(토)
• 관람시간 : 화~토 13:00 - 19:00 / 일요일 예약제 관람 13:00 - 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비용 : 무료
• 전시장소 : 갤러리 을지로+작업실(Lim Studio) (서울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3층 가열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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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을지로 오시는 길

대림상가 3층에 위치한 갤러리 을지로는 대림상가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저는 모르고 대림상가 건물로 바로 들어갔더니 3층 문이 닫혀있어서 경비아저씨께 여쭤보니 앞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경비아저씨 덕분에 잘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어쩐지.. 갤러리 을지로 방문하려고 블로그 글을 찾아보니 밖에 있는 느낌인데 3층?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는 방법이 좀 다르더라고요! 꼭 대림상가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3층으로 올라와주세요!

 

Blue Mountain 2222, Archival Pigment Print on Hanji, 107x186cm 2022

Blue Mountain 2254, Archival Pigment Print on Hanji, 90x60cm, 2022 / Blue Mountain 2233, Archival Pigment Print on Hanji, 107x160cm

꼭 실제로 보셔야 합니다.

임채욱 작가님의 블루마운틴은 실제로 작품을 보셔야 합니다. 지리산을 한지에 인쇄하여 일반 사진보다는 다른 느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한지의 불완전한 텍스쳐는 사진에 보이는 안개들을 살아 움직이게 합니다. 색감은 완전한 푸른빛으로 물들어져 작품 앞에서 보고 있으면 사진 속 장소의 산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입니다.

 

작가님의 작업실 공개 탐방

작업실에는 물론 작가님도 함께 계십니다. 블루마운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여러 가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작품들보다는 저 푸른 산에 안개가 자욱한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꾸 눈에 밟히네요. 아무튼..

작업실 탐방은 화~금 평일, 14시와 17시에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토/일요일에는 14시와 16시에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작업실의 이 작품들이 시선을 끄네요.

작업실에도 몇 가지의 작품들이 있지만.. 저는 이 두 가지 작품이 시선을 끌어 계속 눈이 가더라고요. 사진을 좋아하는데.. 따로 이 작품들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판매하지 않는 작품이지만요.. 그만큼 저한테 너무 강렬히 다가온 작품입니다. 임채욱 작가님의 블루마운틴은 이번 주 토요일인 22일까지라 시간이 나면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전시였습니다.

작가님의 작업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는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지만 참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작업실을 탐방하길 너무 잘했습니다. 실제로 작가님을 볼 수도 있고 귀한 작품들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