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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전시/서울

무료 전시 | 북촌 러브컨템포러리 아트에서 '키마, 번역은 필요 없어 : Kimaflavor '

효작가 2022. 5.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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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에 드는 전시 할인정보만 올리다가 이제야 제가 다녀온 전시들을 하나씩 소개하네요. 서울은 볼거리, 놀거리, 전시 등 체험하는 것들도 정말 많은 듯합니다. 괜찮은 팝업스토어도 많고요. 방문해보고 하나씩 소개할게요!

 

전시정보


  • 전시명 : 번역은 필요 없어 : Kimaflavor
  • 참여 작가 : 키마
  • 전시기간 : 2022.05.04(수) ~ 2022.05.29(일)
  • 관람시간 : 화~일 12:00 - 19:00 /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비용 : 무료
  • 전시장소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18-4)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 키마 전시 포스터!

러브 컨템퍼러리 아트 갤러리는 골목길로 들어와야합니다. 골목에 들어오기 전, 지금 전시중인 키마 개인전 포스터가 붙어있네요! 헷갈리지 않게 조금만 더 들어오라고 입간판이 보입니다. 

 

러브컨템포러리 아트는 외관부터 포토존!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갤러리는 외관부터 압도적입니다. 여기저기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적합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 가서 인생 샷은 못 건졌지만.. 외관부터 포토존이라 인생샷 고고합시다!

 

들어서자마자 허브향이 가득한 갤러리!

전시 소개글 중에 '시골마을 한옥에서 태어나 동물들과 자연에 둘러 싸여 유년기를 보낸 작가에게 자연을 관찰하고 애정을 갖는 것은 마치 호흡과도 같은 것이다.

허브와 꽃향기, 각종 생명력에서 나오는 신비로운 상상들은 작가의 호흡처럼 붓질되어 물감 냄새와 범벅이 된 채로 작가의 무의식을 통과하여 캔버스에 심어진다.'라는 글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허브향이 한가득 채워져 있는 갤러리에서 작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이어지는 전시!

이런 계단은 처음이라 조심조심 계단을 올라가 보면 1층에서의 가족 이야기가 2층까지 이어집니다. 작품마다의 다른 색감과 인물들이 보이지만 느껴지는 느낌들은 하나같이 화목한 가족, 행복한 이야기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작가님의 가족사진처럼 기록되어 있어서 이런 시절을 보내셨구나.. 아 하는 생각들로 작품을 감상했어요!

 

작품 속 유니콘과 토끼는

다채롭고 풍요로운 색으로 채워져 있는 작가님의 작품 속 유니콘과 토끼는 일상에서 지친 나날들을 위로하고 안아주는 느낌마저 듭니다. 현실에서 힘들었던 일주일들을 작품 하나하나로 치유받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아늑하고 폭신한 느낌을 주는 핑크 색감 때문인지.. 아니면 모든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웃고 즐거워하는 표정들 때문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힐링을 받고 있는 건 확실했습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작품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는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사람마다의 작품을 읽는 생각과 느낌이 다르니 갤러리를 방문하셔서 직접 작품을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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